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본격화... 반도체 전문기관 뜻 모아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본격화... 반도체 전문기관 뜻 모아
  • 김혜령
    김혜령
  • 승인 2023.02.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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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반도체 관련 5개 기관과 반도체 산업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본격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반도체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1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미래 100년을 이끌 반도체 초격차 허브 구축을 목표로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안영우 한국PCB&반도체패키징협회 사무총장, 이종수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부회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손윤철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부회장, 김서균 한국팹리스협회 사무총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반도체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1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미래 100년을 이끌 반도체 초격차 허브 구축을 목표로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안영우 한국PCB&반도체패키징협회 사무총장, 이종수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부회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손윤철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부회장, 김서균 한국팹리스협회 사무총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전라남도

[전남 = 김혜령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 전문기관과 연구기관들이 광주⁃전남 지역에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뜻을 모으고 유치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5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반도체 관련 5개 연구·기관과 미래 100년을 이끌 반도체 초격차 허브 구축을 목표로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반도체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관련 기관인 ▲한국팹리스산업협회(협회장 이서규)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협회장 정철동)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학회장 박재근)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학회장 강사윤)와 반도체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 등과 협약을 맺고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광주⁃전남 공동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및 운영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기반시설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업지원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특화분야 도출 및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광주⁃전남 공동 특화단지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앙정부의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육성정책에 발맞춰 기술개발, 기업지원, 인재양성, 기반구축 등 광주⁃전남이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전남은 ‘전력⁃인재⁃부지’ 3가지 지점에서 준비된 도시다”며 “한전과 함께하는 RE100 실현, 즉시 입주 및 확대 가능한 부지확보와 대학과 함께하는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반도체특화단지를 유치하고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대단히 기쁘고 든든하다”며 “광주⁃전남이 대한민국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 마감이 이달 27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은 반도체 패키징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풍부한 전‧후방 산업 연계, 전국 유일 RE100 실현, 각급 교육기관이 연계한 인재 확보 방안 등 유치신청서 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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