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 대표축제 10개 선정
전라남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 대표축제 10개 선정
  • 김혜령
    김혜령
  • 승인 2023.02.15 0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2개 시군 대표하는 10개 축제 선정... 예산,컨설팅,홍보 등 다각적 지원
- 오는 23일 강진청자축제 시작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축제 이어
매년 5월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개최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1,004 종의 전 세계 명품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향연을 이루는  화려한 봄의 축제다 © 전라남도
매년 5월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개최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1,004 종의 전 세계 명품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향연을 이루는 화려한 봄의 축제다 © 전라남도

[전남 = 김혜령 기자]  전라남도의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10개 축제로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광양매화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해남미남축제 ▲무안연꽃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함평)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황룡강노란꽃잔치(장성)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등이 선정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시군 축제 10개를 선정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관광객이 믿고 즐겨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제당 2천만 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전문가 축제 컨설팅, 축제현장 평가단 운영, 다양한 홍보 지원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는 지난 9일 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심의위원들의 발표평가 점수와 2022년 축제 현장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했다.

이 가운데 목포항구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공간, 퍼레이드, 공연 등 주민 주도형 축제로 개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광객에게 드레스와 연미복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스포츠댄스 선수의 지도로 왈츠 공연을 펼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함평 대한민국국향대전은 축제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 쿠폰으로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호평을 받았다.
 

영광 9경 중의 하나로 꼽히는 불갑산 상사화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락지를 자랑하며, 대표적인 가을꽃 테마축제로 매년 9월 중순을 전후하여 개최된다  ©  전라남도
영광 9경 중의 하나로 꼽히는 불갑산 상사화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락지를 자랑하며, 대표적인 가을꽃 테마축제로 매년 9월 중순을 전후하여 개최된다 © 전라남도

이처럼 선정된 10대 축제들은 주민 참여도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한 축제가 정상 개최되면서 전남 관광에도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오는 2월 23일  강진청자축제를 시작으로  3월 한반도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광양매화축제가 이어지며 본격적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전남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2023년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전남 축제들이 연중 정상 개최될 예정”이라며 “선정된 10개 대표축제뿐만 아니라 시기별,테마별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니 올 한해 전남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넉넉한 자연에서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