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내 중국공산당의 선 넘은 활동 규탄" 기자회견 열린다
"대한민국 내 중국공산당의 선 넘은 활동 규탄" 기자회견 열린다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3.01.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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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수 2시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 Fn투데이(파이낸스투데이), 에포크타임스코리아, 신세기TV, 이봉규TV, 가로세로연구소, 신인균의 국방TV, 데이너김TV 등 참여

최근 중국의 비밀경찰서가 국내에서 불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국내 중국공산당의 불법적인 활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11일 오후 2시, 광화문에 위치한 파이낸스빌딩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자회견은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 중국공산당이 불법적으로 벌이는 주권 침탈 행위를 우려하고 규탄하는 내용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스 빌딩은 중국공산당의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격인 인민망(피플닷컴 코리아)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 Fn투데이(파이낸스투데이), 에포크 타임스, 신세기TV, 이봉규TV, 가로세로연구소, 신인균의 국방TV, 데이너김TV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국공산당 측으로부터 부당하게 소송을 당한 내용을 폭로할 예정이며, 중국공산당이 어떤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이권을 침해하고 있는지, 어떤 식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아는 바를 설명할 예정이다.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 한민호 대표는 "중국공산당이 비밀경찰서를 운영하면서 국제법을 무시하고 우리 주권을 유린했다는 게 밝혀졌다." 라면서  "비밀경찰서 ‘동방명주’와 왕해군만 그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망과 그 대표 주옥파(周玉波/ 저우위보)는 무려 10년이 넘게 대한민국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며 친중 인맥을 구축했다." 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중국 간에는 언론사의 활동에 있어서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 중국의 인민망의 경우, 해외 지사 성격으로 대한민국에 들어와서, 현지의 소식을 자국에 신속히 보도하는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을 상대로 중국공산당 홍보를 일삼고 있다. 심지어 언론의 본질적인 역할보다는 비지니스와 정치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언론사 중국 주재원들은 중국 내에서 정치인들을 만나보기는 커녕, 중국 당국의 철저한 감시하에 중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내용만 받아쓰기 형식으로 취재가 가능한 형편이다. 상호주의에 어긋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 측의 부분별한 동북공정과 일대일로 사업에 대한 국민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공산당의 기관지인 인민망의 행태에 대해서 국민적인 우려가 발생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국공산당의 기관지가, 통상적인 언론사 업무의 범주를 넘어, 국내 정치인들과 지자체장들을 무수히 만나면서 비지니스를 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국민적인 우려를 낳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 파이낸스투데이, 에포크타임스코리아, 이봉규TV, 데이너김TV 등 시민단체와 미디어들이 공동기자회견에 나와 공론화한다는 방침이다.  가로세로연구소, 신인균의 국방TV 역시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해와 비밀경찰서 운용의혹, 중국공산당 기관지의 과도한 국내 활동 의혹, 중국 간첩의 양성소로 일컬어지는 공자학원 의혹 등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진 중국공산당의 대한민국 내 의심스런 활동에 대하여 정치권의 관심도 높은 상태이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의 반중 감정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전 국민의 85%가 반중감정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올 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이 중국 측에 갖고 있는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는 미국 내 구독자 수 상위권을 랭크하고 있는 에포크타임스를 비롯해, Fn투데이(파이낸스투데이) 등 정규 언론사와 함께 구독자가 수십만에서 100만에 육박하는 이봉규TV, 데이너김TV , 신인균 국방Tv, 가로세로연구소 등에서 집중 보도할 것으로 보여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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