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민단체, 하수처리장 '민자투자 무한투쟁' 꼬여만..
의정부시민단체, 하수처리장 '민자투자 무한투쟁' 꼬여만..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2.12.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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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사업은 "누가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이고 "혜택에 부담은 누가 짊어질까"?

의정부시민단체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민간자본투자 백지화 선거 공약"을 파기한 것에 공개 사과와 전면 백지화 약속을 어길 경우 무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호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 대표와 일행들이 27일 오전 11시30분 의정부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고성철 기자)
최경호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 대표와 일행들이 27일 오전 11시30분 의정부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고성철 기자)

최경호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 대표는 27일 의정부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누구를 위한 사업이고, 누가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이고 혜택에 대한 부담은 누가 짊어질까?" 당초 "공약대로 재정방식을 다양한 추진방법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2021년 7월부터 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은 장암동 공공하수처리시설민자투자 반대 원점검토 할 것을 시민운동을 전개했고, 11월26일 행복로에서 수십개 시민단체, 수백명의 시민이 모여 공공하수처리장 민자 유치 백지화와 등 촛불시위를 개최했고, "김동근 시장도 끝까지 참석해 백지화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12월에는 "민자투자 업체 지정 중단을 요구하고 청원을 하여 시의회에서 통과됐다."

또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민간자본투자 질문에서 당시 "김 시장 후보는 시민들의 반대청원에 따른 시의회 결정을 존중하고, 민자투자 방식을 전면 백지화하고 실행을 약속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는 민영화의 기본전재인 “수질강화를 위한 현재의 상태가 조작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무한투쟁에 나서겠다는 시민단체는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 의정부민주시민학교 등 15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문에 명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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