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 대통령에 친서, "한차원 높은 관계 발전 바란다...UAE 대통령,더 큰 차원 협력 희망"
尹대통령, UAE 대통령에 친서, "한차원 높은 관계 발전 바란다...UAE 대통령,더 큰 차원 협력 희망"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2.12.14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김대기 비서실장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정성남 기자]대통령실은 14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을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김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 특사로 지난 11일부터 오늘까지 UAE를 공식 방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동 국가 중 우리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UAE와의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길 바란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무함마드 대통령은 "UAE와 한국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며 "UAE는 변치 않고 흔들림 없이 언제나 한국의 옆에 서 있겠다. 양국 간 더 큰 차원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왕실 마즐리스에서 왕실, 내각, 의회 인사 약 150명이 모인 가운데 김 비서실장을 비롯한 특사단을 접견해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랍어로 '앉는 장소'를 의미하는 마즐리스는 왕실 등 명망 가문 주최로 정치, 경제 등 광범위한 주제를 토의하는 격식 없는 모임을 뜻한다.

김 비서실장은 또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면담하고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술탄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도 만나 에너지·기후변화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