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2022년을 보내며 희망 2023! '나누면 행복해져요 이웃사랑 성금 모금 경매와 바자회'가 오늘(10일) 오후 강남스퀘어에서 개최됐다.
강남스퀘어에서 열린 이 행사는 명사들의 애장품 경매와 함께 구민들의 적극적 재능기부와 물품기부 그리고 성금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코로나도 다 이겨내고 오랜만에 이렇게 이번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이곳 강남역 행사장에 처음 LED 전광판을 새로 만들었다면서 먼저 강남구청에서 이 전광판을 제작하였는데 구청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 의원은 “이곳 무대에 적힌 글은 ‘이웃사랑 성금 모금’이라고 되어있는 데 오늘 이 행사는 이웃사랑보다 더 자기 사랑으로 참가하신 한분 한분이 경매품이나 애장품을 사시고, 또 이웃을 위해서 자기의 소중한 것을 기증하시는 것이 남에대한 도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도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 인()자는 두 개의 막대기가 받쳐주고 있는데 한쪽 막대기를 내려놓으면 다른 한 막대기가 구부러진다면서 이것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로 기대고 의지하고 도우며 살아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가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세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태 의원은 또 “유럽에서는 이같은 행사를 자선행사라고 하는 데 유럽인들은 자선이라는 말의 뜻을 자기에 대한 사랑, 소중함, 감사의 표시를 자선이라고 한다”면서 즉, “남을 도와주는 것이 자선이 아닌 가장 귀중함과 소중함 그리고 자기에 대한 사랑을 유럽에서는 자선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선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가정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아내가 고맙고, 배우자가 고마워서 서로 고마움을 느끼고, 또 자식들은 자기를 낳아준 부모에게 고마워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 하는 것을 유럽에서는 자선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태 의원은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성금 모금을 하기위해 모인 자리라면서 이웃을 위해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꺼내 행사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가름했다.
한편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쌀쌀한 날씨에도 이렇게 행사에 참석하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서울사회성금모금회와 강남 복지재단에서 주관하고 이 행사를 위해 태영호 의원을 비롯해 많은 구 의회 의원 및 동참하신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어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이행사가 강남스퀘어에서 처음 열리는데 이웃의 따뜻함 그리고 좋은 곳에 써질 수 있도록 경매나 자선바자회 및 성금모금 등 이같은 문화가 강남에 꽃이 잘 펴질까하는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구청장은 “여러분들의 동참으로 인해 우리의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남복지재단 심계원 이사장도 이날 “2022년 끝자락에 강남구의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 성금모금을 위해 행사를 열게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심 이사장은 “남을 돕는다는 것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면서 이렇게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애장품과 성금을 해주신 것에 다시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남복지재단은 “강남구 관내에 국가제도에 벗어난 그런 취약계층이나 위기가정, 그리고 질병과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강남구에서 출연하고 많은 구민들이 협조해 만든 곳이 복지재단”이라고 설명했다.
심 이사장은 또 “오늘 이곳 행사에서 성금이 모아진 것은 강남구의 소외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과 특히 태영호 의원께 다시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남 구민들은 물론 이곳을 지나가는 시민들로 부터 관심과 호응속에 성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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