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 불법대선자금 수수 혐의 구속... 이재명 결자해지로 당대표 사퇴해야"
국민의힘 "김용 불법대선자금 수수 혐의 구속... 이재명 결자해지로 당대표 사퇴해야"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2.11.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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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미애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미애 의원

[신성대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8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것과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민주당을 이재명 방탄 사슬에서 풀어주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8억4700만원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오늘 구속기소됐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 대선 경선을 앞둔 지난해 4월부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공모해 남욱 변호사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8억 4,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라고 한다"며 "김 부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인정한 최측근이다"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김 부원장을 지키기 위해 국감을 파행시켰고, 민주연구원의 압수수색을 불법적으로 막기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또 "김 부원장은 아직도 민주연구원 부원장직을 사퇴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서 김 원내대변인은 "김 부원장은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용 당헌 80조에 따라 부패혐의로 기소되더라도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당직을 여전히 유지할 전망이다"며 이에 "김 부원장 구속기소가 알려지자 민주당은 곧바로 명백한 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민주당은 오늘도 이재명 대표 방패막이 역할에만 충실하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 아니라 공당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종용했다.

더불어 "최측근이 이재명 대표의 대선 불법자금 혐의로 기소됐다"며 "이재명 대표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민주당을 이재명 방탄 사슬에서 풀어주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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