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 물류센터 백지화 확고.. ‘착공절차 밟아’?
의정부시장, 물류센터 백지화 확고.. ‘착공절차 밟아’?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2.11.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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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수십 번 “백지화 주장했는데”, “착공되면 어떻게 감당할까”?
고산동 물류센터1-1블럭 사업자, 착공절차.. “안전관리계획서” 제출

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 사업자 ‘코레이트자산운용주식회사’가 착공 추진을 위해 ‘안전관리계획서’를 지난 9월 20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6일 산곡동 396번지 일원에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6일 산곡동 396번지 일원에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코레이트자산운용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지원시설 부지 1-1블럭에 물류센터(건축법상 창고) 신축(연면적 5만2761㎡, 지상 5층, 지하 2층)을 위해 지난해 11월 26일 의정부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최근 해당 물류센터 사업자의 안전관리계획서를 검토한 후 기초 토목공사 안전 미비점을 지적해 ‘조건부 보안’을 내렸다.

국토안전관리원 지적에 따라 의정부시 건축과는 지난 10월 13일 사업자에 ‘공사장 지하매설물 위험 대책 협의 공문 제출, 구조물 설치(가설 비계, 타워크레인), 터파기 안전계획 등 보완을 지시했다.

안전계획서는 건설현장 시공사·감리자 선정 등과 함께 착공계에 첨부되는 것으로, 요건에 부합하면 법률상 허가권자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지난달 25일 의정부시의회 시정질의에 출석한 김동근 시장은 김지호 의원으로부터 “시장 취임 1호 업무지시로 내려진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가 4개월이 지났지만 왜, 진척이 없냐”고 질책 당했다.

김동근 시장은 답변에서 해결은 “정책적으로 용도를 변경시키든” 아니면 제3의 대안을 찾아가는 것이 옳을지, “사법적 문제로 가는 것이 옳을지”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명학한 것은 백지화로 가는 것이다. 시장을 믿고 지켜봐 달라”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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