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민주당의 식상한 친일 프레임 "정권 뺏긴 이유있었네"
[오피니언] 민주당의 식상한 친일 프레임 "정권 뺏긴 이유있었네"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10.12 10: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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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집권 5년만에 정권을 빼앗긴 이유가 무엇일까? 

문재인 정권 내내 대통령 지지도가 여론조사가 40%를 유지했음에도, 세칭 좌파인 민주당이 세칭 우파인 국민의힘 에게 패배한 원인.

그 중에 하나는 무리한 프레임 전략이다.  

민주노총 소속의 언론노조가 주요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는 자신감에서인지는 몰라도 무조건 프레임 전쟁을 자주 걸어온다.  특정 아젠다에 대해 언론과 여론조작세력을 동원해 일사불란하게 국민들을 선동시키는 전략이다. 그러다가 정권을 빼앗긴 줄도 모르고 말이다.  

또 친일 프레임 ? 윤미향씨는 어쩌시려고? 

우파 정치인들은 죄다 친일파이고, 일본과 친하는 것은 마치 매국노라는 황당한 프레임이다. 

민주당은 지난 문재인 정권 당시, 무리하게 위안부 할머니들을 등장시켜 반일 여론을 조성하려다 오히려 역풍을 맞기도 했다.  

위안부 할머니를 앞세워 후원금을 모금하고, 그 금액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은 윤미향 의원은 아직도 버젓이 국회의원 활동을 하고 있다.  

문제는 국민들은 일본 문화에 별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강력 지지층이라고 알려진 40대와 50대는 체질적으로 일본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청소년 시절 부터 J팝, 일본 드라마, 일본 애니메이션을 접해왔고, 소니와 파나소닉 등 카페트 녹음기와 카메라를 사용하며, 일본음식을 먹는다. 일본 여행을 수없이 다녀왔다. 당연히 반일 프레임은 잠시 반짝 하는 것일 뿐, 정당의 정책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우파는 친일이라는 프레임은 실패한 프레임이다.  나경원 등 우파 정치인 극소수를 친일로 몰아가면서 우파 전체를 친일로 매도하는 전략은 실패했다. 

또 토착왜구 타령?  차라리 반중 감정을 활용해 보시는게 

토착왜구는 친일파를 뜻하는 말로 보인다. 최근 수년간 갑자기 많이 쓰였다가 없어지는 단계인 유행어이다. 

대한민국의 여론을 분탕치려는 중국계 여론조작세력이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커뮤니티 및 뉴스 댓글 상에 급속도로 퍼뜨린 단어로 보인다.

친일 프레임은 지난 문재인 친중 정권에서 생각할 수 있는 적절한 여론 선동 프레임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결과적으로 정권을 빼앗기는 결과를 낳았다. 

그런데 민주당이 이번 한미일 군사훈련을 계기로 또 반일 프레임을 들고 나왔다?  결과는 보나마나다.  

지금 반중 정서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차라리 반중 프레임으로 전환하는게 더 나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철지난 반일, 현재 진행형인 반중...어느게 파괴력이 클까? 

여론조작 세력의 대부분은 중국계 댓글 조작 세력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그러나 이미 여론조작, 댓글 조작, 맘카페 선동, 커뮤니티에 매니저들이 분위기 조작 등을 담당하는 주체는 조선족 또는 중국인이라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반중 정서는 그 지점에서 폭발력을 갖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 젊은 층은 중국계 여론조작의 실체를 알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인의 부동산 사재기, 의료보험 악용해서 수조원이 중국계 방문자에게 혈세가 들어간 점, 국내 조선족의 범죄실태, 마약 유통 카르텔 모두 중국계와 관련이 깊다. 

또 한가지. 

2017년 사드배치 관련 민주당과 중국공산당의 이면계약 의혹을 공론화 시키는 방법이 있다.

사드배치와 관련하여 지난 2017년 민주당 의원 7명이 중국에서 가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만났으며, 특히 송영길 당시 민주당 의원이 왕이와 독대를 하며 밀약을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있는 상태다. 중국이 사드와 관련하여 3불1한을 대한민국 정부가 선시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3불1한에 대해 전혀 들은바 없고, 사드 배치는 대한민국의 국익에 관련된 것으로, 중국 측과 더 이상의 논의는 불가하다" 는 식으로 선을 그은 바 있다.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 인사들이 중국에 건너가 왕이 외교부장과 무슨 내용을 협의했으며, 혹시 계약서에 사인한 사실은 없는지, 중국 측이 무슨 근거로 3불1한을 주장하는지 공식적인 문서로 확인을 요청하면 된다. 

자꾸 국민 감정을 선동하려는 프레임 짜기 수법은 좌파 TBS의 김모씨가 잘 하는 짓인데, 이제는 역풍맞는다.  

"각도기 잘 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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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배 2022-10-12 14:52:02 (14.63.***.***)
그냥 생리적으로 거북해져 자연스럽게
기피하게 돼어 집니다.
예전엔 싫다 정도였는데 지금은 혐오
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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