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추석 당일안 오늘(10일)서울에선 오후 7시 4분에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무척 특별한 데, 100년 만에 가장 둥글고 완전한 추석 보름달이 떠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추석은 중추절·가배·가위·한가위라고도 한다.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가장 풍성한 명절이다. 고대사회의 풍농제에서 유래했으며, 신라와 고려시대에도 추석명절을 쇠었고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으로 선대왕에게 추석제를 지낸 기록이 있다.
추석날 아침에는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서 여름비에 무너진 무덤 보수와 벌초를 한다. 차례상에 올리는 제물은 햇곡으로 준비하여 먼저 조상에게 선보이며 1년 농사의 고마움을 조상에게 전한다. 성주·터주·조상단지 같은 집안신들도 햇곡식으로 천신하며 추석치성을 올린다.
오늘 100년 만에 휘영청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아래와 같다.
▲서울·수원 오후 7시 4분, ▲인천 오후 7시 5분, ▲강릉 오후 6시 57분, ▲춘천·대전·청주 오후 7시 1분, ▲세종·광주·전주·제주 오후 7시 2분, ▲대구 오후 6시 56분, ▲부산·울산 오후 6시 53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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