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탄’ 논란이 일었던 민주당이 당헌 80조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1항을 그냥 두고 3항을 고쳤습니다.
‘노골적 이재명 방탄’이라는 비판이 두려워서 ‘꼼수 이재명 방탄’을 했습니다.
이재명 뿐만 아니라 수사대상인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워낙 많아 다들 이심전심이었나 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원숭이로 보입니까?
조삼모사가 따로 없습니다.
직무정지 판단 기관이 최고위가 아닌 당무위라서 ‘셀프 구제’라는 비판은 온당하지 않다고요?
말입니까 막걸리입니까?
참으로 민주당스럽습니다.
윤리심판원의 의결을 거쳐 징계를 취소하는 조항에서 당무위원회가 징계를 변경하는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당대표가 좌지우지하기에는 당무위가 훨씬 더 쉽습니다. 윤리심판원장은 외부인사이기 때문입니다.
국민과 여론의 비판이 두려우면 당헌 80조를 그냥 두던지, 아니면 솔직하게 이재명을 지키기 위해 개정한다고 하는 것이 뻔뻔하긴 하지만 민주당다운 모습 아닐까요?
꼼수에 꼼수를 남발했던 민주당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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