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정의당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전 대선후보이자 가장 유력한 당권 후보인 이재명 의원의 발언은 과연 향후 민주당이 그 힘에 걸맞는 책임성을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은주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이재명 의원은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뭘 모르는 시민들이 언론의 선동에 넘어가 표를 던졌다는 식으로 자신의 패배를 시민과 언론 탓으로 돌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의 선택을 부정하는 듯한 이재명 의원의 이런 발언은 결코 민주주의의 언어가 될 수 없다”며 “자신만이 옳고 오히려 시민과 언론 탓에 나쁜 나라가 되었다는 것은 민주정치의 지도자가 가져야 할 인식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이 위원장은 “자신과 생각이 다른 정당과 시민을 모욕하고 조롱하고 급기야 적대화하는 방식으로 정치를 이끌 때, 우리가 맞닥뜨릴 것은 파국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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