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KBS·MBC 등, 공영방송...중립성.공정성 상실 국민 신뢰 잃은 지 오래"
권성동 "KBS·MBC 등, 공영방송...중립성.공정성 상실 국민 신뢰 잃은 지 오래"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2.07.15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해구, 거취 결정해야...경사연 설립목적 상실, 세금만 축내"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ㄴ내대표가 15일 ㅇ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팩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읶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읶다.

[편집국]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KBS·MBC 등 공영방송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에서 공영방송의 불공정 편파 보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며 작심 비판을 이어갔다.

권 대표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활동백서', '20대 대선 MBC 불공정 보도 백서' 책을 꺼내 들고 "정권 부역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당시 여권인 민주당에 유리하도록 이슈를 편향적으로 다루거나 쟁점을 왜곡하는 등 사례가 가득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공영방송은 중립성과 공정성 상실로 국민 신뢰를 잃은 지 오래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동안 공영방송 불공정 보도의 실질적 수혜를 입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보도는 편파보도여도 눈 감고 불리한 보도는 가짜뉴스라며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지우게 하려던 민주당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방송 장악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양심 불량"이라고 비판했다.

권 대표 대행은 민주당을 향해 "민생 위기라면서 있지도 않은 일을 과대망상에 원구성을 지연시키는 것 또한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어는 정권이든 언론을 장악하고 통제하려 든다면, 국민 저항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은 공영방송을 특정 세력이 아닌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 이사장의 거취 결단을 압박했다.

권 대표 "정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앞장서서 기획하고 추진한 핵심 인사로, 민주당 및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연이 매우 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 산하 공공기관인 경사연은 국가의 연구사업정책지원 및 지식산업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돼 있다"며 "그런데 홈페이지를 보면 포용국가·한국판 뉴딜 같은 문재인 정권의 핵심 국가 비전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새 정부 출범 두 달이 지나도록 아무 일도 하지 않았거나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일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대표 대행은 "이러한 정 이사장이 임기를 이유로 버틴다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비전을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겠나"라며 "경사연은 설립 목적을 상실한 채 세금만 축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