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 "초청 인원 확정...전직 대통령 가족도 초대"
대통령 취임식 "초청 인원 확정...전직 대통령 가족도 초대"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2.04.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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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포함 4만 1천명 초청...마스크 착용 의무화

[장인수 기자]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4만 천 명을 초청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가 22일 밝혔다.

취임준비위원회 김연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초 방역 지침에 따라 작은 규모를 상정했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계획했던 규모보다 상당한 상향이 이뤄진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 "코로나 19 방역에 악영향을 미치면 안 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한 뒤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예방해서 초청 뜻을 밝혔기 때문에 그보다 더 확실한 의사 표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전직 대통령 유족과 가족은 초청하는 것이 관례"라며 "모든 유족과 가족에 초청 뜻이 전달되는 것으로 알고 법령에 의한 큰 행사인 만큼 상황이 허락되면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 참여나 특별 초청 대상 국민 등 세부 초청 대상의 구체적 인원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식 당일인 다음 달 10일 0시가 되면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가 열리고, 오전에는 윤석열 당선인의 사저 앞에서 간단히 축하 행사에 이어 국립현충원 참배가 진행된다.

같은 시각,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는 식전 행사가 열리고 윤 당선인이 참배를 마치고 도착하면 본식이 진행된다.

김 대변인은 "오후에는 용산 집무실 개막을 알리는 기념 행사와 국내 주요 인사, 외빈을 위한 경축 연회와 만찬이 전례와 관행에 의거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인들 참여와 관련해선 오는 25일에 일반 참여를 신청한 국민에 대한 추첨이 있을 예정이고, 결과는 29일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다음 달 2일부터 초청장 우편 발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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