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대구를 부활시켜 대한민국 중심도시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는 "대구는 나라가 힘들 때마다 위대한 결단으로 물줄기를 바꾼 곳이다. 대한민국을 선도했던 대구를 부활시키겠다"고 했다.
개소식 도중 유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틀었다.
동영상은 지난 8일 공개됐던 것으로, 박 전 대통령이 유 후보에 대해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 했다"는 내용이다.
유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경선이 시작되는 21~22일 지지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저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영상 메시지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이 국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했는데, 그걸 미처 다 이루지 못했다. 후진들을 통해 그 꿈을 이뤄주기를 바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달성군 사저 방문에 대해 그는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예우에 어긋나지 않도록 준비해서 맞이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의제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고 통보받은 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소장과 김세의 대표를 비롯해 많은 유튜버가 개소식에 참석해 실시간으로 유 후보의 개소식을 생중계 했다.
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서상기 전 의원과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허원제 전 청와대 정무수석, 서석구 변호사, 김희창 대구청년경제인연합회장, 정석원 전 대구 남부경찰서장, 오남진 6·25참전용사회 회장, 서영봉 달성서씨 종친회 회장, 황성현 경북중·고 동창회 사무처장 등도 함께 했다.
이들은 "유영하 후보가 지역감정을 없애고, 지역구도 타파는 물론 영·호남이 더욱 성장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할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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