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세계은행(WB)에 파견할 초급전문가(JPO) 3명, 중견전문가(MC) 1명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재부는 청년들의 국제금융기구 진출 및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여국 부담으로 청년들을 세계은행에 2년간 파견 근무시키는 '초급·중견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처음 시행된 이래 총 29명의 초급·중견전문가를 선발했고, 파견 기간이 끝난 19명 중 17명이 세계은행 직원으로 전환됐다.
지원자는 기재부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이메일로 응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7월 1일까지다.
기재부는 세계은행 측과 일정 등을 추가 협의해 하반기 중 초급전문가 1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세계은행 근무를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5월 3일 오전 10시에 '세계은행 초급·중견전문가 프로그램 화상 설명회'도 연다.
설명회는 세계은행 한국 이사실 및 한국인 직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세계은행 전·현직 초급·중견 전문가의 합격 수기 및 근무경험담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재부 개발금융총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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