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尹 당선인 국정수행 52.7%가 잘할 것"
리얼미터 "尹 당선인 국정수행 52.7%가 잘할 것"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2.03.14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 우선과제 "24.4% 경제성장·일자리, 23.6% 정치개혁·부패청산"

[정성남 기자]국민 절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미디어헤럴드의 의뢰로 지난 10일∼11일 전국 18세 이상 1천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당선인의 국정 수행 전망과 관련해 52.7%가 '잘 할 것'이라고, 41.2%가 '잘하지 못할 것'이라고 각각 답했다.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6.1%였다.

리얼미터가 과거 역대 대통령 당선 직후 조사했던 국정 수행 전망을 보면 '잘할 것'이라는 답변은 이명박 전 대통령 79.3%, 박근혜 전 대통령 64.4%, 문재인 대통령 74.8% 등을 기록했었다.

윤 당선인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개혁과제로는 정치개혁(27.3%)과 검찰개혁(21.9%), 언론개혁(17.0%), 노동개혁(9.8%), 관료개혁(9.0%), 재벌개혁(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순위 국정 가치로는 정의(33.5%)와 화합(19.7%), 소통(16.2%) 등의 순으로 꼽았다.

최우선 국정과제로는 경제성장·일자리 창출(24.4%)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정치개혁·부패청산(23.6%),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16.4%)이 각각 뒤를 이었다.

'정치보복 지속 전망' 질문에는 55.9%가 '그렇다', 30.8%가 '그렇지 않다'는 태도를 보였다.

작년 11월에 조사했던 결과에서 '그렇다'는 응답이 73.2%에서 17.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文대통령 긍정평가 '43.9%→38.1%', 부정평가 '51.5%→58.8%'"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긍정 평가 38.1%, 부정 평가 58.8%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7∼8일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43.9%에서 5.8%포인트 줄었고, 부정평가는 51.5%에서 7.3%포인트 증가했다.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 대비 4.1%포인트 높아진 43.2%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5.4%포인트 낮아진 35.6%였다.

국민의당은 2.6%포인트 상승해 7.8%였고, 정의당도 1.1%포인트 올라 3.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무선(95%)·유선(5%)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