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희망을 보았다. 어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 선대위전면개편을 결정한 것이다. 위기가 닥쳐도 대응이 없으면 기다리는 것은 파멸뿐이다.
젊은세대는 떠나가고 보수층은 등을 돌린다.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눈으로 확인하면서도 이준석이나 또 누구를 원망하며 필사의 대응을 거부하던 태도에 코페르니쿠스적 대반전이 일어났다. 박수를 보낸다. 낙관은 금물이지만 비관도 안될 말이다.
우리가 극복해야 할 낡은 이념세력들은 분명 한계를 갖고 있다. 지난 대선 때 보수는 궤멸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문재인의 득표는 불과 41%에 그쳤다. 그리고 지금 윤석열의 지지가 경선 직후보다 20% 가까이 추락했지만, 이재명의 지지는 40%를 넘지 못한다.
분명 저들 이념세력의 지지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필사의 전략으로 저들과 싸운다면 충분히 승리의 길을 열 수 있다. 윤석열은 오직 역사를 마주하고 무서운 결단을 해야 할 것이다. 김종인이 미적대지만 물러서야 한다.
그는 후보는 연기만 잘 하면 된다고 한다. 이게 말인가 막걸리인가! 대선후보가 연극배우일 수는 없다. 그는 또 김한길, 김병준과 함께 보수정체성의 위기를 불러온 장본인이다. 스스로 결단하길 바란다. 새 선대위는 첫째, 젊은세대에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보수층을 결집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열한 전투대형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할 것이다. 승리하면 나라도 국민도 모두 살지만, 패배하면 모두 죽을지 모른다. 승리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라!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