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극단적인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단체 신남성연대(대표 배인규)는 지난 13일 여성가족부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와 거리 행진을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들 연대는 이날 오후 신촌역 연세로 부근에서 여성가족부가 해지되어야 하는 이유가 담긴 선언문을 제창하고, "여가부 해체" "정치권은 응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집회 허용인원 외에도 이들의 목소리에 동의하는 주변 시민들 또한 300~400명에 달하였다.
이날 집회에는 신남성연대 회원 외에도 감동란, 카라큘라 등의 수십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등 여가부 폐지에 동의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또, 지난 7월 만취 상태의 20대 여성으로부터 가족과 함께 산책 중이던 도중 폭행당한 40대 가장도 연사로 참여하여 울분을 표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성, 여성들도 상당 수 참석하였으며 커플끼리 참여한 경우도 있었다.
이 날 거리 행진을 앞두고 진행된 행사에서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페미니스트들이 여가부 출범 20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권력과 작금의 대한민국을 삼킨 이유는 이들이 혜화역·강남역 시위에서 아스팔트로 나서 행동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오늘 집회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묵인 말라고 언론과 정치권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직후 참여자들은 신촌역 2번 출구에서 명물길을 거쳐 되돌아오는 경로로 약 한 시간동안 거리 행진을 진행했으며, 집회참여자 외에도 신촌역 인근에 있던 많은 인원들이 동참해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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