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장동 수사...검·경의 시간 끌기 수사 드라마 종영시킬 때 됐다”
국민의힘 “대장동 수사...검·경의 시간 끌기 수사 드라마 종영시킬 때 됐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11.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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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은아 의원.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은아 의원.

[신성대 기자]국민의힘은 12일,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하여 “검·경의 시간끌기 덕분에, 이제는 특검이 시작되더라도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대선 전에 끝나지 않을 수 있는 시점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연출하고 검찰·경찰이 막장 연기를 펼치는 ‘시간끌기 수사 드라마’를 온 국민이 강제 시청 중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검·경의 협력을 당부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는데 검·경 협의는 고작 두 차례만 진행됐고 그마저도 한번은 수원 왕갈비 전문식당에서의 회동을 수사 협의 내역으로 보고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원 왕갈비' 수사.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천만 관객 코미디 영화보다 충격적인 코미디 수사이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수사 지시가 시늉에 불과했기에 검·경이 이런 태도를 보인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언론보다도 느린 수사라면 직무유기가 도를 넘었다고 봐야 한다면서 의혹은 이미 검경 수사로는 부족할 만큼 거대해졌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재명 후보의 특검 발언이 진심이라면 지금 당장 수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이 후보와 민주당은 특검에 이런저런 조건을 이야기하며 변죽만 울리고 있다”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경험한 적 없던 코미디 수사에 온 국민이 혀를 차고 있다면서 특검으로 시간 끌기 막장 드라마를 종영시켜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압도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결백을 인정받고 싶다면 이 후보와 민주당은 지금 당장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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