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마스크가 닿는 입 주변과 뺨, 턱 근처에 여드름이 생기면서 이러한 트러블로 인해 얼굴에 색소침착을 동반한 울퉁불퉁한 흉터로 남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과도하게 생성된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 속에서 뭉치거나, 이렇게 피지가 뭉쳐있는 모공으로 세균이 침입해 염증으로 악화되면서 모공이 막혀 발생한다. 대부분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서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요즘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성인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여드름의 예방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이 중요하다. 아침 저녁으로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하면서 막힌 피지 배출구를 뚫어 주는 것이지만 과할 경우 오히려 피부 건조증 등과 같은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어 지나치게 자주 세안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식습관에서도 피지 분비를 촉진하는 인스턴트식품이나 초콜릿 섭취를 자제하고, 대신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면 여드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여드름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기만 하면 여드름흉터가 생기지 않고 완치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방치하지 않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여드름 흉터는 다른 흉터에 비해 깊게 패여 흉터 끝이 진피층 아래까지 있어 전문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 여드름 흉터는 흉터조직을 벗겨내는 박피, 흉터레이저, 필러 등으로 치료한다. 심하게 패인 흉터는 패인 정도와 범위에 따라 플라즈마, 실펌X레이저, 포텐자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맞춤 치료가 진행되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특히 여드름은 생활 습관 교정이 동반되어야 치료가 더 잘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식습관과 피부에 밀접하게 닿는 침구류의 위생 상태도 자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시술 이후에는 외부 자극을 주의하도록 해야 하며, 특히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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