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4% 오른 6,684.72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8% 상승한 15,623.15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1% 내린 7,024.21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04포인트 내린 4,177.11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EC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대응채권 매입 속도를 지난 2개 분기보다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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