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2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2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이전 분기 대비 -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에 지난해 2분기 성장률이 -9%로 저조했지만, 3분기에 7.7%로 반전했다.
다만 이후 성장률은 4분기 3.1%, 올해 1분기 1.2%로 둔화추세였다.
전문가들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의회·사법부 간 갈등으로 초래된 '대통령 리스크'가 경제 회복세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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