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총 3천400t에 이르는 초중량물을 울산항에서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까지 성공적으로 운송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위탁에 따라 인도네시아 국영 정유사 페르타미나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정유 플랜트 설비 핵심 기자재 를 운반했다.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3개 기자재의 무게는 각각 1천357t, 1천41t, 1천3t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4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달 19~24일 울산 현대중공업 해양 야드에서 화물을 선적한 뒤 지난 7일 발릭파판까지 자항선(중량물 운반용 특수선)을 사용해 해상 운송했다. 지난 14일 현지 공사 현장까지 모든 물량을 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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