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델타 변이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반영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4%에서 6.0%로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델타 변이의 영향이 예상보다 다소 크다"면서 이같이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델타 변이 등으로 공급 압박을 받는 내구 소비재 가격이 연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핵심 물가 지표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올해 연말께 3.7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내년 미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4.4%에서 4.5%로 소폭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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