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줄잡이 전용 차량을 개발해 10개 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줄잡이는 밧줄을 이용해 접안하는 선박을 부두에 묶어주거나 출항하는 선박의 밧줄을 풀어주는 작업을 말한다.
BPA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줄잡이 전용 차량 1대를 개발해 관련 업체에 지원했다.
올해는 엔진 소음과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하고 기능을 개선해 부산항에서 줄잡이업을 하는 10개 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4일까지 상생누리 사이트(www.winwinnuri.or.kr)나 이메일(kknam94933@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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