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녹취록 파문 "이준석, 녹취록 없다 VS 윤석열, 상식으로 무장하라"
국민의힘 녹취록 파문 "이준석, 녹취록 없다 VS 윤석열, 상식으로 무장하라"
  • 이진봉 기자
    이진봉 기자
  • 승인 2021.08.16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진봉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이 대선 경선 토론회로 갈등을 빚은 데 이어, 두 사람 사이 통화 녹취록이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 간 2분짜리 통화 녹취록이라는 게 정치권에서 퍼진 가운데 한쪽은 녹취록 자체가 없다고 하고, 다른 한쪽은 공정과 상식으로 무장하라고 압박했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가 이준석 대표의 '탄핵'을 언급한 것에 대해 윤 전 총장이 지난 12일 이 대표에게 전화해 재발방지를 약속한 내용으로 이 대표는 SNS에서 "녹음 파일이나 녹취록은 없다"며 자신이 유출자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이 공정과 상식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불편함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갈등의 시작인 오는 18일 토론회는 아직도 논란 중에 있는 가운데 이 대표가 토론회를 정견 발표회로 바꾸는 걸로 물러섰지만 윤 전 총장은 여전히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서대문형무소에서 광복절 일정을 소화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한강에서 싸워야 할 국민의힘이 낙동강에서 싸워서야 되겠냐"면서 대여 투쟁이 아닌 내부 다툼에 더 치열한 현 상황을 비판했다.

다른 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디지털혁신인재 100만 명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 개 창출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