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부동산 정책...집 없는 사람에 더 집중해야"
박용진 "부동산 정책...집 없는 사람에 더 집중해야"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8.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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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장안동에 위치한 장안생활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박용진 의원실]

[신성대 기자]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후보가 16일, 코워킹+코리빙 스페이스 사회주택 ‘장안생활’을 방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장안생활을 찾아 간담회와 함께 ‘장안생활’ 설립취지 및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박 후보는 “역에서 가깝고, 공유할 공간은 공유하고, 개인 공간은 확실히 확보되어 있는 곳”이라면서 “시설을 둘러보고 많이 놀랐다.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 발상전환이 합쳐져서 탄생한 이런 공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주거정책이 흔들리면 국민의 삶이 흔들리고, 주택정책을 제대로 마련 못하면 정권이 흔들린다”면서 “부동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대통령되겠다는 사람의 자격이 없는 사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강남3구의 고가 아파트 잡느라 총력을 펼칠 필요 없다”면서 “집 없는 사람들에게 집중해야 한다. 정부가 국민의 삶을 불안하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좋은집충분공급 전략 ▲가치성장주택 모델 ▲임대주거지원 정책 3박자로 ‘든든주거’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안생활은 총사업비의 80%가 주택도시기금(HUG)의 도시재생기금 융자를 통해서 지어졌다. 코워킹+코리빙 스페이스로 스타트업, 프리랜서, 디지털노마드 등을 통한 공유오피스 수요와 1인가구의 증가로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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