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이인제 전 의원이 지난 4일 SNS에 올린 야당을 향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화제다.
이 전 의원은 현재 야당인 국민의힘이 보여주고 있는 무능함을 비판하면서 보다 치열한 투쟁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 이 전 의원은 부정선거의혹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면서 야당이 조금 더 분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다음은 이인제 전 의원의 메시지 전문이다.
정당은 정치적 가치를 위해 투쟁하는 집단이다.
대선은 투쟁을 결산하는 정치전쟁이다. 그래서 선거전이라고 한다.
이 전쟁에서 이기면 정권이라는 권력의 성을 차지하고 자신들이 믿는 정치적 가치를 구현해 국리민복에 기여하게 된다.
우리는 벌써 대선전쟁에 깊숙히 들어섰다.
전쟁의 승패는 전쟁의지, 전쟁능력, 전략, 그리고 군대의 사기와 지휘관의 통솔에 달려있다.
현재 권력의 성주는 민주당 주사파세력이다. 문재인을 계승할 새 후보를 뽑고 있는 중이다.
그들이 동원할 수단은 끝이 없다. 법과 상식은 그들 안중에 없다.
국가재정을 허물어 온갖 매표행위를 서슴치 않을 것이다. 권력을 악용해 온갖 부정을 저지르고 공작을 펼칠 것이다.
원래 정치전쟁에서는 외세를 끌어들이면 불법이다.
미국대선도 외세 스캔들로 시끄럽지만, 문정권의 외세공작은 훨씬 더 치열할 것이다.
중국과 북한이 저들과 합세할 것은 불문가지다.
보수야당은 어떤 전략으로 응수할 것인가?
내가 볼 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다.
그러니 무슨 전략이 있겠는가!
보수야당은 비대위체제로 1년 가까이 투쟁을 잊고 허송세월했다.
그 사이에 문정권 안에 있던 몇 사람이 문재인과 갈등을 빚으며 투쟁이미지를 독점했다.
국민의 눈에는 이들이 야당으로 보였다.
그리고 그들이 입당하면서 이제 후보선출과정이 시작될 전망이다.
경선은 치열할 수록 좋다. 경선의 치열함 속에서 잠들었던 야성, 투쟁의지가 깨어나야 한다.
후보나 당이 투쟁집단으로, 전쟁의지로, 무장하지 않는다면, 정권교체는 요원할 수밖에 없다.
도대체 싸우지 않는 군대에게 성문을 열고 권력을 내줄 정권이 어디 있겠는가!
투쟁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보수야당의 모습을 보면서 절망과 분노가 동시에 밀려온다.
행운도 노력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이런 귀절이 있다. "행운의 여신은 집요하게 매달리고 용감한 자의 손을 들어준다."
보수야당은 요행을 바라지 말라.
정치전쟁에서 요행이 어디 가당키나 한 생각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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