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적선사 HMM과 협력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전용 선적공간을 추가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달 말부터 중소기업 전용 선적공간을 기존 회차당 45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에서 1천50TEU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주 서안으로 향하는 선박의 경우 중소기업 전용 선적공간이 28일부터 회차당 350TEU에서 600TEU로 커진다.
이번 조치는 해상 운임 상승이 지속하고 미국의 대규모 할인행사가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3분기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국내에서 북미·유럽 수출 물량이 있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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