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화 기자]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더 늦출 수 없다면서 이번 광복절에는 사면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수감이 무녀 4년의 시간이 넘고 있다. 길고 긴 수감 생활을 지켜보는 것만 해도 지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해 광복절에 사면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고령인 박 전 대통령의 수감이 너무 가혹가다. 올해만 두 번째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고령인 박 전 대통령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그러면서 "또, 일년이 지났다면서 이번 광복절 사면 기회를 놓친다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사면은 더 어려워질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사적 이익을 취하지 않았으며 대한민국과 결혼한 분으로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매진했는데 그 정신만은 누구도 폄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초의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는 오명만 남아 있고 모든 것을 잃었다. ‘반란죄’, ‘내란목적살해죄’보다도 더 긴 수감생활을 겪고 있습다면서 여기에 전 재산을 사실상 몰수당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사법적 판단은 끝났다면서 탄핵에 대해 아직도 서로 견해가 다를 수 있다. 같고 다름은 감옥에 계신 분이 감당해야 할 몫이 아니라면서 수감 기간을 더 늘리는 것은 잔인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지난 대선, 문 대통령은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남북으로 갈라진 이 땅이 또 다시 ‘촛불’과 ‘태극기’로 두 동강나고 있다면서 청산의 시간은 끝났고 통합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문 대통령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정치적으로 더 큰 부담되기 전에 ‘국민통합’을 위해 결단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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