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 보급 예산 1천219억원을 확보해 1만1천201대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예산으로 1천419억원을 확보해 1만1천779대를 지원 중인 가운데 승용차 5천67대분과 화물차 2천대분은 예산이 이미 소진돼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보조금 신청은 28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홈페이지(www.ev.or.kr)에서 할 수 있다. 화물차는 내달 4일부터다.
하반기 물량은 승용차 9천139대, 화물차 495대, 이륜차 948대, 택시 330대, 버스 289대 등으로 배정했다.
하반기부터 승용차 보조금은 기존 국비 800만원, 시비 400만원 등 최대 1천200만원에서 시비 200만원이 축소돼 최대 1천만원이다.
시는 "보조금 단가를 조정하지 않을 경우 하반기 전기차 구매 예정인 1만명 가운데 4천500명 이상이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돼 본격적으로 생산을 앞둔 국산 전기차가 판매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 가구 등 취약계층 추가 보조금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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