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SM상선은 상장 주관사를 NH투자증권으로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M상선은 2016년 파산한 국내 1위 컨테이너 선사 한진해운 조직을 인수해 현재 아시아 8개, 미주 4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SM그룹은 해운과 건설 부문 합산 1조328억원의 매출과 1천4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해운 부문 박기훈 대표는 "컨테이너 운송 시장 회복에 따라 올해를 기업공개를 위한 최적기로 판단했다"면서 "양대 국적 원양 선사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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