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6명↑ 총 1천529만302명…인구대비 29.8%
백신 1차접종 6명↑ 총 1천529만302명…인구대비 29.8%
  • 전성철 기자
    전성철 기자
  • 승인 2021.06.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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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7일 하루 한 자릿수에 그쳤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6명이다.

이는 상반기 1차 대규모 접종이 사실상 마무리된데다 휴일을 맞아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의료기관과 지역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한 데 따른 영향이다.

신규 1차 접종자는 얀센 백신에서만 6명이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은 전날 이뤄지지 않았다.

얀센 백신은 접종이 시작된 이달 10일 이후 총 112만6천477명이 접종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529만30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29.8%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39만720명, 화이자 375만5천639명이다. 이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1만7천466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740명 늘었다. 이 가운데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734명이 화이자를 맞았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464만3천951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9.0%에 해당한다.

백신별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261만5천239명, 아스트라제네카가 90만2천235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1천252만1천556명) 중 83.0%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의 접종률은 7.2%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433만2천171명) 가운데 86.7%가 1차, 60.4%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116만8천435명) 중 96.4%가 접종을 마쳤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정부는 상반기 1차 접종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7월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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