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중순까지 시내 창고시설과 창고형 판매시설 총 645곳에서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연면적 1만5천㎡가 넘는 대형시설은 42곳이다. 연면적 39만9천㎡로 시내 최대 유통·물류 클러스터인 송파구 장지동 서울복합물류단지도 포함된다.
특별조사는 소방시설 유지 관리 및 소방안전관리 업무 실태,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살피는 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해당 시설들의 화재에 대비한 현지적응 훈련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불이 난 경기도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큰 불길은 잡혔지만, 진화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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