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구.경북 막판 표심잡기 집중...당원들 표심에 역전 가능"
나경원 "대구.경북 막판 표심잡기 집중...당원들 표심에 역전 가능"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1.06.09 15: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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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누가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당심"...대구 서문시장·포항 죽도시장서 지지 호소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가 9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가 9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가 9일,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책임당원이 가장 많은 대구·경북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나 후보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가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취재진에게 "우리 당의 뿌리이고 대한민국 보수 가치를 늘 지켜준 가장 중심되는 곳이라 다시 찾았다"며 "대구·경북 시민이 안 계셨다면 대한민국에 보수 정당은 궤멸할 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지지율에 대해 "여론조사(결과)의 뜻은 이제 좀 변하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대선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 변화를 담아낼 역량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또 "당원 투표에서는 충분히 합리적 판단에 기초한 당원들 표심에 의해 역전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민심과 당심은 다소 차이가 있다. 민심이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당심은 변화를 누가 만들어낼 수 있는가이다"며 "결국은 정권교체가 중요하다.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역량·리더십을 판단할 시간이라고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 후보는 "반드시 대선 야권 단일후보를 만들어야 한다. 특정 후보와 친하거나 특정 후보를 배제하지 않는 통합의 리더십이 있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며 "이준석 후보가 김종인을 반드시 모셔오겠다고 한 만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배제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나 후보는 서문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인사한 뒤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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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first 2021-06-09 16:32:22 (112.186.***.***)
나경원 의원도 이번에 큰 깨달음 얻길 바람...415 총선 전에 승민 오빠 데려와야 한다 수준의 저급 정치적 판단을 한 본인을 성찰하던지..그렇게 조언한 보좌관 짤라 버리길..본인 둘러싼 여시재 멤버다, 내각제 획책세력이다, 원래는 개무성, 유승민 따라 나가려 했다 이혜훈이 당직 맡는 바람에 자존심 상해서 포기한 것이다 등의 음모론 분명한 스탠스로 분쇄하시길...안철수 당에서도 당 날로먹겠다고 음모 분탕질 했던 세력을 당에 끌어들여 스스로 정치적 생명을 무너뜨리려 한 본인의 실책을 복기하며 정신 좀 차리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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