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가격이 1년째 상승세 중이고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5월 31일 기준)을 보면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1% 올랐다.
부산 아파트 가격 상승은 지난해 6월 15일 이후 51주 연속 지속됐다.
지난 4월 주간 아파트 가격이 0.2%대를 기록하다가 5월 셋째 주(24일)부터 0.3%대로 올랐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부산 아파트 가격 누적 상승률은 6.24%로 전국 평균 5.54%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누적 상승률은 해운대구(8.49%)가 가장 높았고 남구(8.14%), 강서구(7.94%), 부산진구(6.43%), 동래구(6.20%), 연제(5.54%) 등이 뒤를 이었다.
5월 31일 기준으로 지역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보면 해운대구가 0.44%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개발사업 기대감이 있는 해운대구 우·좌동 중저가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사상구(0.36%)는 저평가 인식이 있는 모라·엄궁동 구축 대단지 아파트, 사하구(0.34%)는 다대·장림동 역세권 구축 아파트, 금정구(0.33%)는 역세권 신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전셋값 상승세도 이어져 올해 들어 4.72% 올랐다.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강서구(7.27%), 해운대구(6.05%), 사하구(5.36%), 사상구(5.28%), 부산진구(5.09%) 순이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