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니 프로젝트 정동남 대표, 잃지 않는 투자 10대 원칙 공개
주리니 프로젝트 정동남 대표, 잃지 않는 투자 10대 원칙 공개
  • 이재철 기자
    이재철 기자
  • 승인 2021.06.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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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리니 프로젝트 정동남 대표

지난해 3월, 1년 정도 지난 시점이지만 국내외 주식시장에는 적지 않은 일들이 있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가 시장의 하락을 주도한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2,255P에서 1,439P까지 급락해버린 것이다.

그러나 추세는 또 금방 달라졌다.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져 시장이 반등한 것인데, 이러한 현상을 업계에서는 '동학개미운동'이라 지칭했으며, 과거와 다른 주식시장에서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2030세대의 주식투자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일명 영끌투자라 불릴 정도로 과감한 투자가 이어졌고, 반대로 안정세에 접어든 5060세대는 노후자급을 투자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한쪽이 1을 얻으면, 다른 한쪽이 1을 잃는 제로섬 게임이다. 누군가는 손실을 경험하게 되는데, 결국 지난해 증시에 새롭게 진입한 일명 '주린이'들 가운데에서도 10명 중 6명이 손실을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 국민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지만, 투자자들이 쉽게 재미를 보지 못하는 부분인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 주리니프로젝트의 정동남(찰리 정) 대표는 주린이들을 위한 잃지 않는 투자 10가지 원칙을 공개했다.

정동남 대표는 “원칙은 간단하다. 첫 번째 원칙은 '방어와 수비가 최선의 공격이다.'라는 부분이다. 초보자들의 경우,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고 무턱대고 나서는 수가 있는데, 이는 손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두 번째는 '내가 매수하면 절대 올라 갈거라 생각하지 마라'와 세 번째 '종목을 매수하는 순간 15% 내려간다고 생각하라'이다. 자신이 매수하면 무조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착각이다. 매수하는 순간마다 내려간다는 생각으로 신중과 방어적인 태세를 취하는 것이 잃지 않는 투자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네 번째 역시, 이와 일맥상통하는 '매수하는 순간을 방어하라'는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다섯 번째는 '손절을 염두에 두는 것은 이미 실패한 마인드다'와 여섯 번째 '자신이 없다면 내공을 쌓아라.'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자세도 좋지 않지만, 지나치게 방어적이고 소극적인 자세 역시 권할 부분은 아니다. 이러한 자신없는 자세는 그만큼 내공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공부를 통해 통찰력과 예측을 쌓을 필요가 있다. 이어지는 일곱 번째 원칙은 '지수가 올라가는 걸 바라지 말고 내려가는 걸 즐겨라'다. 이는 여덟 번째, 아홉 번째 원칙인 '내 종목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차라리 포기하라.'와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와도 상통하는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단기적인 투자보다는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공부를 한 이후,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잃지 않는 지름길로 볼 수 있다. 단기적인 이득만을 쫓다가는 잃어버리기가 쉽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마지막 열 번째 원칙은 '인내하라 그러지 못한다면 차라리 포기하라'다. 주식은 앞서 언급했듯 장기레이스가 될 확률이 높다. 인내를 하지 못하고, 눈 앞에 있는 부분만 쫓을 바에는 차라리 주식 시장에 발을 들이지 않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잃지 않는 투자의 10가지 원칙을 발표한 정동남 대표의 주리니 프로젝트는 유튜브 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를 통해 건강한 투자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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