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지 중심부를 관통하는 대천천변 친수공간이 새롭게 단장된다.
보령시는 올해 11억원을 들여 대천천 친수공간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4억원을 들여 기존 산책로와 연결되는 신평교∼죽정교 구간(400m)에 산책로를 새로 개설한다.
이 산책로가 개설되면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4차로 도로 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산교와 청천저수지를 잇는 인도(2㎞)도 다음 달까지 개설된다.
시는 지난달 1억7천만원을 들여 콘크리트로 포장된 남대천교∼죽정교 구간(총연장 2.1㎞) 인도를 탄성이 강하고 충격 흡수가 좋은 탄성포장재로 교체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천천은 시민의 명품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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