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31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4% 내린 15,421.13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57% 빠진 6,447.17로 마감됐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76% 하락한 4,039.46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휴일이라 열리지 않았다.
지난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앞서며 대체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에서는 그동안 미국 등 주요 경제국의 확장적 통화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조금씩 고개를 들며 불확실성이 커가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취업 지표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는 미국 경기 회복세의 강도를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발간한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보다 0.2%포인트 올려 잡은 5.8%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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