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한 지식산업센터간 커뮤니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문화 활동이나 피트니스 등 취미 생활은 물론 카페테리아처럼 과거 호텔이나 고급 주상복합에 제공됐던 서비스를 도입하는 단지들까지 등장했다.

이러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지는 지식산업센터는 근로자로 하여금 업무 외 생활 전반에 걸친 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현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사회 전반으로 확산한 워라밸 트렌드와도 잘 부합한다는 특징도 있다.

커뮤니티에 대한 중요성은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증가하면서 더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일반 단지에서 경험할 수 없는 커뮤니티라는 특화점을 확보해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 노후화한 단지에서 다양한 커뮤니티를 갖추는 지식산업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기려는 사업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때문에 이러한 신규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데, 고양 향동지구에 선보이는 '현대 테라타워 DMC'의 경우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기업 편의를 높인 특화설계까지 적용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단순 휴게공간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 중이다. 지상 7층에 약 140m 길이의 조깅트랙, 조경시설, 휴게시설, 카페테리아 등이 갖춰지는 '워라밸 루프탑' 공간을 비롯해 '키즈&에코파크', '스카이 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키즈&에코파크'에는 수경시설, 산책로, 키즈파크 등이, '스카이 파크'에는 전망데크, 휴게소, 스트레칭 데크 등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업종별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지식산업센터는 업무형 또는 제조형으로 구분해 공급하며, 각 특성에 맞게 특화설계를 접목했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는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스텝업 오피스 설계를 더했다. 이 공간은 임직원들의 휴게 공간이나 미니 가든 등 입주사들의 니즈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지원한다. 해당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만큼 차량을 이용한 물류 이송이 잦은 사업체에도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빼어난 서울 접근성도 주목받는다. 실제로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 등이 인접해 서울 내 업무지구와 빠른 진출입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인프라도 서울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인근에 자리한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를 통하면 서울 중심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입지적으로 예상 종사자 수가 약 5만 명에 달하는 방송과 문화 컨텐츠의 중심,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가까워 이들과 연계한 비즈니스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마곡지구, YBD(여의도 권역), CBD(종로 권역)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이들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메카로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향후 미래가치도 돋보인다. 인근에 판교신도시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되는 창릉신도시가 조성되는 데다 각종 교통 호재도 확보하기 때문이다. 교통망으로는 서울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개통 계획, 약 900m, 네이버 기준), GTX-A노선 창릉역(2026년 개통 계획, 약 2km, 네이버 기준), 경의ㆍ중앙선 향동역(2023년 개통 계획, 약 2.2km, 네이버 기준)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들어서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경의ㆍ중앙선 수색역 인근인 서울 은평구 수색동 72-12에 마련될 예정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박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