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브랜드, 해치 등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해 협업할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를 오는 28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는 서울의 상징물(서울브랜드, 해치, 한강, N서울타워 등)을 활용하여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홍보와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경제적 이익 창출에 기여하며 서울 상징물의 선호도를 제고하는 공동 브랜딩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서울브랜드에 한정되어 있던 협업 범위를 서울브랜드, 해치, 한강, N서울타워 등 서울의 상징물로 확대하여 더욱 다양한 선호를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브랜드와 협업이 가능한 상품을 가진 기업이라면 누구나 '서울브랜드 파트너스'가 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비즈니스 네트워킹 △전문가 자문 및 코칭 △협업 상품 판로지원 △서울시 주요 매체 홍보 등 크게 4가지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선발 대상은 민간기업 외에도 서울의 상징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및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선발된 대학(원)생의 디자인 기획안은 파트너스 기업과 매칭하여 협업상품에 적용하거나 서울시에서 서울브랜드 협업상품 제작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브랜드 전략, 디자인,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자문 및 교육이 제공되며, 교육은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총 3회에 걸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업 상품 디자인 보완, 마케팅 문의 등 참여 기업별 1:1 멘토링은 수시로 진행한다.
이어 서울시는 팝업스토어 개최 및 서울시 유통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개설 지원,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진행 등 온라인 판매 지원을 한층 강화해 판매 촉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홍보 영상을 제작해 서울시 주요 매체를 통해 확산하고, 협업 상품 안내 및 바이럴 홍보 등을 통해 홍보‧마케팅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대학(원)생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서울시 소통 포털 '내손안에 서울(공모전)'에서 협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20개 기업 및 1~2팀의 대학(원)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기업에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서울 상징물의 힘을 더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서울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많은 기업과 대학(원)생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총 23개의 기업, 2팀의 대학생들과 협업하여 의류, 잡화, 문구, 식품 등 약 100여 개의 협업 제품을 홍대 축제 거리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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