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반도체 수급난에 아쉬웠던 1분기, 2분기부터 실적 개선될 것”
엠씨넥스, “반도체 수급난에 아쉬웠던 1분기, 2분기부터 실적 개선될 것”
  • 이재웅 기자
    이재웅 기자
  • 승인 2021.05.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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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및 스마트폰 영상기기 전문업체인 엠씨넥스가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을 받아 아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엠씨넥스는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551억, 영업이익 45억, 당기순이익 113억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30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엠씨넥스는 연초 1분기에 3,00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하여 고객사의 스마트폰,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여 수주량의 변화가 큰 폭으로 발생했다.

엠씨넥스는 지난해 말 21년 1분기에 생산되는 스마트폰 및 차량에 적용되는 카메라 모듈 원자재에 대해 조달을 완료하였으나 전방산업인 스마트폰과 완성차 출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구조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도체 이슈로 인한 개별 모델별 수주량의 변화폭이 커서 생산 및 인력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고 일시적인 원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차량용 카메라 모듈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하여 완성차 업체는 상위 모델 및 풀옵션 위주로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차량용 카메라 매출액은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했다.

엠씨넥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 2분기부터 고객사의 글로벌 중저가 모델의 본격적인 출시와 더불어 지연된 수주 물량이 양산에 돌입하면서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며, 차량용 카메라 모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에 2분기부터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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