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안 버릇 여든 간다” 카렌듈라로 만드는 세살 피부
“세안 버릇 여든 간다” 카렌듈라로 만드는 세살 피부
  • 김현희
    김현희
  • 승인 2021.04.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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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물세안, 오히려 건조할 수 있어…보습 기능 세안제로 클렌징 후에도 촉촉하게
단계 줄인 올인원으로 저자극 클렌징 실현, 오일폼 종류의 카렌듈라 성분이 효과적
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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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뷰티 워너비인 여자 연예인 몇몇이 한때 “아침에 물로 가벼운 세안을 한다”는 발언 후 이를 따라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가벼운 물 세안이 더 촉촉하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후기도 줄을 잇는 가운데 물로 하는 세안이 간편하게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데 효과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피부는 24시간 재생과 탈락을 반복하고, 일상생활 중 피부 표면에는 여러 가지 유해 물질이 달라붙어 자극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비교적 가벼운 스킨케어를 하는 아침과 달리, 자기 전에는 팩과 크림 등 보습·영양 공급이 효과적인 무거운 스킨케어를 하기 마련이다. 자는 동안 더 활발해지는 피부 재생과 유분, 각질을 비롯해 침구에서 발생하는 섬유 먼지나 진드기 사체 혹은 배설물 등이 피부에 보습 제품과 잔뜩 뒤엉킨 상태로 아침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보다 깨끗한 클렌징을 돕는 세안 제품을 쓰지 않고 가벼운 물 세안만 고집한다면, 당연히 이로울 것이 없다. 

1. 클렌징폼은 건조를 부추긴다?
일부는 꼼꼼한 물 세안을 전제로 극건성 피부에 건조를 유발하는 클렌저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물 세안 역시 피부에서 어느 정도 수분 손실을 유도한다. 피부 pH 밸런스를 헤치고 유수분을 과도하게 제거하는 클렌저는 종종 당기는 느낌을 유발하지만, 클렌징 단계에서도 보습을 더해주는 세안제는 얼마든지 있다.

보습 효과에 집중한 클렌저는 세안 직후 바로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속 당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시켜 건조는 물론 이로 인한 트러블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2. 클렌징 단계를 줄여라! 피부 자극 다이어트
그렇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클렌저 제품 중 무엇을 써야 할까? 단계별로 또 어떤 제품을 써야하는 지도 문제다. 데일리 메이크업을 하거나, 항상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바른다면 더욱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기 때문.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마스크로 자극 받은 피부는 딥클렌징을 해야 할지 저자극 클렌징을 해야 할지 혼란스럽다. 클렌징오일부터 시작해서 클렌징 워터, 클렌징 밤, 클렌징 패드, 립앤아이 리무버, 폼까지 마무리되는 클렌징 단계는 기본 3~4단계로 이어진다. 

더구나 세안의 한번으로는 깨끗이 씻기는지 미심쩍어 폼 세안을 2~3회에 걸쳐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반복되는 클렌징 스텝은 피부에 독이다. 저자극 클렌징 제품을 쓴다 하더라도 피부는 단계마다 자극을 받는다. 티끌 같은 자극이 반복되면 태산 같은 피부 고민을 만들 수 있다.

이 머리 아픈 문제의 해답을 올인원 클렌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올인원 클렌저는 ‘더 독하다’ 혹은 ‘자극이 심하다’ 같은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자극 단계를 줄이는 저자극 클렌저가 될 수 있다. 특히 오일폼은 오일로 롤링하고 폼으로 마무리하는 이중 단계를 한번의 세안 실현해 딥클렌징과 저자극 클렌징을 가능하게 한 획기적인 카테고리의 세안제다. 해당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 맥스클리닉은 수많은 오일폼 시리즈가 출시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홈쇼핑 대표 브랜드이기도 하다.

3. 12세기 고대인부터 사용한 탁월한 피부지킴이 ‘카렌듈라’
결국 중요한 것은 보습과 저자극을 동시에 가져가는 세안제를 고르는 것이다. 하지만 K-뷰티 명성만큼 너무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어 선택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화장품을 모두 사용해 볼 수 없기 때문에 첫번째 기준을 성분에 두라고 충고한다.

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현재 뷰티 업계에선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낯선 성분들을 많이 내세우지만, 고대부터 약용식물로 재배가 시작된 식물이 있다. 한글명 ‘금잔화’로 많이 알려진 카렌듈라다. 상처나 염증성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카렌듈라는 특히, 건성 피부와 민감성 피부 등에 두루두루 쓰일 정도로 순해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케렌듈라에는 비타민 A, B, D, E를 포함해 테르페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베타카로틴 등의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에 탁월하다. 특히, 비타민 E는 피부와 모발 구성성분 등의 산화를 막아 항노화 효과를 가져다준다.

피부 전문가에 따르면 “카렌듈라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피부에 사용되어 온 익숙한 성분이 오히려 효과만큼 부작용이 잘 알려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순한 약용 식물로 상처 치유, 피부 진정 등 외부부터 자극 받은 피부 개선에 탁월해 해당 성분을 함유한 제품 중에서도 피부 자극 단계인 클렌징에서 사용한다면 훨씬 자극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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