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Patient Experience Index) 솔루션'을 개발한 세마그룹은 최근 1년 사이 (상급)종합병원 계약 건수가 3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종합병원의 계약 비율은 600%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의 계약 비율이 71.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약 9배 정도 더 높은 성장률이다.

세마그룹은 심평원 환자경험평가의 평가대상 병원이 격년을 주기로 계속해서 확대된 것이 종합병원의 PEI솔루션 수요를 증가시킨 요인이라고 분석했으며, 특히 올해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는 1차 평가에 비해 신규 평가대상 중 종합병원이 6배가량 증가한 것도 PEI솔루션 수요가 증가한 원인중 하나로 파악했다.

또한, 심평원이 종합병원 입원 영역에만 국한되어 있던 환자경험평가를 외래 영역을 포함한 중소 병의원급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여 앞으로 모바일 PEI솔루션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PEI솔루션은 기존 병원의 면대면 만족도 조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빅데이터 모바일 만족도 조사 솔루션으로 2013년 세마에서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특허 및 GS(Good-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 병원에서 기존 만족도 조사 시 발생하는 시간, 비용적 남용을 줄이고 환자경험 개선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고, 조사 방식이 비대면이기 때문에 최근 들어 의료계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다수의 대학병원들이 사용 중이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3 곳 중 1곳은 PEI솔루션으로 심평원 환자경험평가를 대비하고 있다. 세마그룹은 수집된 이용병원의 후기를 토대로 매년 업그레이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실시간 누적되는 비정형 빅데이터를 자동관리하는 AI모델을 탑재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세마그룹은 5월부터 시작되는 심평원 3차 환자경험평가 모의결과를 많은 병원에서 바로 확인해볼 수 있도록 PEI솔루션을 무료로 제공중에 있다. 심평원 환자경험평가 대상 병원이라면 홈페이지 신청만으로 무료 이용을 할 수 있으며, 무료 이용을 통해 현재 병원 환자경험평가 점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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