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분야 청년창업 스타트업CEO 인터뷰시리즈 '레드삭스' 편
전통문화분야 청년창업 스타트업CEO 인터뷰시리즈 '레드삭스' 편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4.08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성대 기자]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전통문화분야 청년 초기 창업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통문화분야의 역량있는 스타트업들을 살펴본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본 사업의 목적은, 전통문화분야 유망 청년 초기 창업기업의 발굴과 투자연계형 전문보육 지원으로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데 있으며, 젊은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전통문화분야를 확장시키기 위해 마련한 본 공모사업을 통해 총 75개업체가 선정되었다. 본 사업의 액셀러레이팅 수행기관인 ㈜에이블벤처스가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하는 전통문화분야 유망스타트업을 차례로 게재한다. 이번에는 그 여섯 번째 기업으로 '레드삭스' 대표 김아름 편을 소개한다.

 

Q 회사가 하고자 하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LED 아트상품 개발. 사진 같기도 하고, 그림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진도 그림도 주지 못하는 독특한 시각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을 제작합니다. 이는 다양한 종류의 가구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3차원적인 공간을 2차원 평면에 재현하기 위해 원근법을 활용하는 그림과 달리 실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하나의 장면을 다섯 장의 투명 판에 나눠 그린 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중첩 해 놓아서 그림이 서로 겹쳐지면서 가까운 쪽은 크고 진하게, 먼 쪽은 작고 아스라이 보이는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Q 회사의 주력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

원근법뿐 아니라 동양화의 농담 효과까지 실감나게 살아나서 동양의 산수화가 떠오르는 작품들을 LED아트 및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풀어내는 가구들입니다. 뒤에서 LED 조명을 비춰 더욱 극적인 분위기를 내는 독특한 효과를 내는 기법에 동양의 산수화처럼 관조적인 느낌, 인류가 보편적으로 공감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투명한 TV 모니터를 활용해 입체 회화와 움직이는 영상을 접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그 제품/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무엇(어떤 가치)을 제공해주고 싶은가?

동양의 미와 기술이 결합된 휼륭한 작품을 많은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Q 회사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제품 제작을 담당하는 대표와 팀원 1명, 손봉채 작가 선생님의 3명이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원래의 전공/일은?

- 이태리에서 복원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여, 미술작품 복원 연구실을 운영하며 한국 작가의 작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아트 딜러를 하고 있었습니다.

Q 이 일을 하게 된 동기? 특별한 사연?

- 산수화를 그린 작가 손봉채 선생님의 작품을 해외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고, 작가 선생님의 작품들이 독일 쾰른, 스위스 바젤, 스페인 아르코, 파리 피악 아트 페어 등 세계적인 아트 페어에 모두 참가해 완판을 기록하여 이미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을 찾아가 LED 아트 기법을 활용하여 대량으로 아트 상품을 만들고자 제안하게 되었고, 특허 신청을 하고 제품을 개발시켜 왔습니다.

 Q 대표가 꿈꾸는 미래 비전은?

- 기존 선생님의 작품은 매우 고가이기 때문에 쉽게 접하기가 힘들지만, 아트 상품화 시켜서 좋은 작품을 많은 대중들이 누릴 수 있게 해 주고 싶습니다.

Q 자신의 일에 대한 철학은?

- 휼륭한 예술 작품을 많이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회사의 올해 사업전략은 무엇인가?

처음에는 B2B로서 개인보다는 아파트, 호텔 등의 시설에 납품하는 전략으로 진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작품의 수가 많지 않아, 여러 타입의 작품 사이즈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올해 적어도 다세대 아파트 하나 이상의 납품을 목표로 마케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Q 투자유치계획은?

시드 투자를 받게 되었고, 매출이 어느정도 발생되면 난이도가 있는 상품의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을 위해 국내외 VC들과의 미팅을 통해 바이어들을 소개 받으며,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AC에게 바라는 점은?

제품을 자체적으로 모두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처에게 연결 될 수 있는 판로개척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