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일 한솔제지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및 원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의 화학 유래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에 적용하고, 포장재에도 친환경 신소재를 사용해 완전 생분해가 가능한 용기를 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사전 진행한 공동 연구를 통해 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스 성분을 이용하면 다른 천연 원료 화장품과 비교해 안정도와 사용감이 뛰어나면서도 생분해성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앞서 양사는 감귤 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용지를 개발해 화장품 포장재에 적용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한솔제지 외에도 부국 T&C, 스탠트팩 등 협력사와 공동 연구·개발한 친환경 종이 튜브를 사용할 계획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전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