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음악 라디오 '흐름(HREUM)'은 최근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인 '살롱(salon)'을 론칭했다. 이와 더불어 흐름은 서비스명을 '흐름드살롱(HREUM de salo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흐름은 ㈜나이비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서비스로, 2021년 3월 누적 회원 13만 명을 돌파하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음악DJ들이 선곡한 음악 플레이리스트인 흐름을 라디오 형태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에다가 이번에 론칭하는 살롱을 더해 지인들과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음성과 텍스트로 채팅까지 할 수 있게 했다. 살롱은 음악을 감상하면서 음성 채팅을 가능하게끔 하는 공간 컨셉의 기능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클럽하우스를 포함한 많은 오디오 플랫폼들은 음악 송출에 대한 계약이 되어있지 않았다. 따라서 음악 송출 시 서비스사 및 송출하는 유저 모두 지적재산권 침해로 형사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반면 흐름드살롱은 음악저작권단체와 계약을 맺은 상태다.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마음 놓고 이용 가능한 합법적인 오디오 플랫폼이다.

김동현 ㈜나이비 대표는 "코로나로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기 힘든 요즘 한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배경으로 지인들과 이야기와 토론을 나누는 감성을 구현하고 싶어 살롱 기능을 론칭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비는 2019년 IBK기업은행 및 KAIST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고, TIPS 프로그램을 통해 '특정기반 음악 저작물 검출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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