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은 어제(19일) "작금의 대한민국 경제를 망친 제1의 정책이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점은 이제 일반 국민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글을 올리고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말은 이제 문재인 정부조차도 그 실패를 인정하고 더 이상 추진하지도, 언급하지도 않는 정책이다. 전 세계 유례가 없는 듣도 보도 못한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실험실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그 결과 자영업자는 파산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잃었고 이 모든 피해가 대기업은 비껴가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떠안았다는 점은 더 아픈 부분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말은 이제 문재인 정부조차도 그 실패를 인정하고 더 이상 추진하지도, 언급하지도 않는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향해 "망국적 정책의 설계자이자 대한민국 국민을 실험실 개구리로 만든 장본인이다"면서 벌써 잊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그는 "이런자가 지난 50년간 한국경제의 성장을 견인한, 대한민국 최고의 싱크탱크인 KDI 수장으로 거론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고 각을 세웠다.
유 의원은 "LH 투기 사태로 레임덕이 가속화된 문재인 정부가 KDI의 쓴소리를 틀어막기 위해 고안한 술책(術策)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그는 "한편으로 나라의 경제정책에 대한 ‘최소한의 견제’마저 없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면서 지난 50 년간 오직나라를위한다는 신념 하나로 경제정책을 연구해 온 KDI 연구자들에게 매우 굴욕적인 인사다"라고 거듭 비판하고 나섰다.
아울러 유 의원은 이같은 해당 뉴스가 사실이 아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인사가 정말로 진행된다면 이는 사실상 KDI의 해체, 사망선고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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