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도입에 대한 기대감 속에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 상승한 6,523.53으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5% 오른 5,686.03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4,059.91로 보합세였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3% 오른 3,665.51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도입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 상원과 하원은 지난 5일 1조9천억 달러(약 2천1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담은 코로나19 구제법안을 의회 과반 찬성만으로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는 예산 결의안을 처리했다.
공화당의 반대와 관계없이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부양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CNN 방송은 미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끝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중 구제법안을 최종 표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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